
오늘은 저녁을 먹고 아내와 첫째, 둘째 동행하 강원도 원주의 대표 감성카페 ‘포레스트하니’ 카페를 찾았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탁 트인 창밖 풍경, 그리고 정성스러운 디저트와 커피로 여행객은 물론 원주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몇 번 방문했지만, 아직 포스팅을 못해 오늘 큰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방문자의 시선에서 카페의 분위기, 메뉴 구성, 위치, 주차 편의성 등을 상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원주의 감성 핫플, 포레스트하니
강원도 원주는 지리적으로 강원도 서쪽으로 경기도와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치악산을 중심으로 도심과 자연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시형 자연지역입니다.
요즘엔 지역 곳곳에 독창적인 콘셉트의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원주 카페 투어’가 하나의 관광 코스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도시의 다양한 대형 카페와 간현유원지, 치악산 등에 자리 잡은 이색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는 곳이 바로 카페 포레스트하니(Forest Hani)라고 합니다.
이유는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포레스트하니는 단순한 디저트 카페를 넘어, 자연 속 쉼터의 역할을 해주는 복합문화 공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뒤로는 울창한 숲과 옆으로 계곡을 배경으로 한 이곳은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다우며, 내부 인테리어도 자연 친화적 감성이 물씬 풍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널찍한 통유리창을 통해 바깥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줍니다. 무엇보다 넓은 마당에 편안한 빈백을 준비해 두어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SNS에서도 ‘원주 감성카페’, ‘숲속 카페’, ‘사진 맛집’ 등의 키워드로 자주 언급되며, 실제 방문 후기에서도 평점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포레스트하니의 매력을 파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감성 디테일의 결정판(공간, 메뉴, 분위기)
1. 입지와 외관
카페 포레스트하니는 원주 치악산 자락 끝쯤되는 곳에 있습니다.
기업도시를 제외하고 도심에서 차로 15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변은 숲과 작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주차장이 넓고 진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주말에도 접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카페 외관은 나무와 흙 벽돌이 조화를 이룬 2층 건물로, 마치 숲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산장 같은 느낌을 줍니다.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식물들과 조형물들이 반겨주며, 계절마다 다른 꽃과 나무들이 풍경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넓은 마당은 인공잔디로 모두 덮어 아이들이 뛰어 다니다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테이블과 빈백을 준비해 편안한 외부 휴식도 가능합니다.
2. 실내 분위기와 좌석
실내는 넓고 층고가 높으며, 통유리창으로 외부 풍경을 그대로 들여오는 구조입니다. 시멘트 톤을 그대로 살렸고, 원목 테이블과 의자, 라탄 조명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2층과 야외 테라스도 마련돼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자리를 고를 수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는 분위기입니다.
평일 오전엔 한적하고 여유로우며, 주말엔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활기를 띠기 때문에 실내는 약간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메뉴 구성과 맛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하니 시그니처 라떼와 포레스트 티라미수입니다.
라떼는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이 돋보이고, 위에 올라간 크림이 부드럽게 입 안에서 퍼집니다.
티라미수는 직접 만든 마스카포네 크림과 촉촉한 시트가 조화를 이루며, 단맛이 과하지 않아 커피와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이 외에도 허니크림아인슈페너, 말차롤, 오미자에이드 등 음료와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원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직한 맛이라는 후기가 많고, 테이크아웃 포장도 깔끔하게 제공합니다.
4. 사진 촬영 포인트
카페 곳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가득합니다. 시멘트의 회색, 조화로 꾸며진 녹색들, 은은한 조명, 통창을 배경으로 한 창가석, 야외 테라스의 나무 벤치, 그리고 입구 정원은 SNS 감성 사진을 찍기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잘은 몰라도 인생샷 찍으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절별로 다른 배경이 나와 사계절 내내 방문해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원주의 힐링 카페입니다.
일상 속 힐링 스팟, 포레스트하니
카페 포레스트하니는 단순한 ‘인스타용 감성 카페’가 아닌 원주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공간 속에서 커피 한 잔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진짜 힐링 장소명소입니다.
감성적인 공간, 정성스러운 디저트, 편안한 서비스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하루쯤 여유로운 산책과 여백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포레스트하니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 나들이, 또는 혼자만의 사색을 위한 시간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주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포레스트하니를 일정에 포함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녁 짧은 시간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포레스트하니 감성 카페에서 가족 모두 힐링공간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