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나인스제이에스의 감성 디저트, 잭슨베이플 1호점 방문기

와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해 온 잭슨나인스제이에스가 차세대 디저트 카페 브랜드 '잭슨베이플(JACKSON BAFFLE)' 1호점을 지난 4월에 오픈하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감각적인 베이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잭슨나인스제이에스의 신규 브랜드, 잭슨베이플 1호점. 첫 방문기를 통해 맛, 분위기, 구성 모두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잭슨베이플 1호점을 가다
최근 MZ세대와 감성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잭슨나인스제이에스(Jackson9’s J.S)에서 새롭게 런칭한 디저트 전문 카페, 잭슨베이플(JACKSON BAGLE & WAFFLE)입니다.
‘잭슨베이플’은 베이글(Bagel)과 와플(Waffle)의 하이브리드 디저트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기존의 ‘잭슨피자’와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갖고 탄생했습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바로 ‘잭슨베이플 1호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SNS에서 이미 수많은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와 외관, 내부 인테리어
잭슨베이플 1호점인 '문정 직영점'은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엠스테이트 빌딩 B동에 있습니다.
외관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눈에 보기에도 ‘여기, 그냥 평범한 카페는 아니구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내부는 감각적인 인더스트리얼 무드 + 팝아트 요소가 조화를 이룬 구조였고, 레트로한 벽면 그래픽과 폴라로이드 벽장, 그리고 셀프 촬영 부스까지 준비돼 있어 MZ세대 취향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 리뷰
잭슨베이플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베이플’이다. 이름 그대로 베이글의 탄성과 와플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저트로 식사 대용은 물론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베이플을 비롯해 100% 쌀 반죽으로 만든 웰빙 디저트 '라핀팡', 시그니처 음료 '슈페너'와 '파인캐럿주스' 등 차별화된 메뉴도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피 부문은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국가대표인 방준배 바리스타가 참여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베이플 대표 메뉴는
- 크림치즈 베이플 – 기본 베이글+와플에 진한 크림치즈를 더한 메뉴. 담백하면서도 달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 베이컨에그 베이플 – 브런치 스타일로, 짭짤한 베이컨과 반숙 달걀이 어우러진 메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딸기누텔라 베이플 –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 생딸기와 누텔라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이 외에도 아메리카노, 크림라떼, 바닐라빈 스무디 등 음료 구성도 잘 갖춰져 있어 디저트와의 밸런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와 서비스 만족도
전체적인 가격대는 디저트 7,000~9,000원 선, 음료는 5,000~6,500원대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만큼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맛과 플레이팅, 인테리어 경험까지 포함한 ‘브랜드 가성비’로는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유니폼을 입고 일관된 서비스 응대를 하며, 매장 내 설명이나 주문 시스템도 깔끔히 정돈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석 잭슨나인스제이에스 대표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디저트 카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소감들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가맹점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강원도 원주에도 꼭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감성까지 잡은 잭슨베이플
잭슨베이플은 단순한 디저트 카페를 넘어, 새로운 ‘디저트 경험 공간’을 지향하는 브랜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브랜드 감성과 공간 구성, SNS 콘텐츠 요소까지 모두 고려한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처음 방문했지만, ‘여기,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곳. 브런치나 디저트 카페를 찾고 있다면, 잭슨베이플은 충분히 리스트에 올릴 만한 곳이고 생각합니다.
잭슨베이플은 단순히 베이글과 와플을 결합한 제품을 넘어서,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볍게 들러 감성을 충전하고, 자신만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한 점에서 MZ세대 취향 저격형 카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 맛집, 감성 맛집으로 남길 기원해 봅니다.